박범수 감독 “‘싱글 인 서울’, ‘서울의 봄’과 대결? ‘싱글 인 서울의 봄’으로 홍보할까 생각”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11. 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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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인 서울' 박범수 감독이 작품의 차별점을 짚었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된 가운데 박범수 감독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박범수 감독은 "홍콩 영화를 보고 자란 세대이고. 그 추억이 내 것인 양 기억되는 게 좋았어서 '싱글 인 서울'을 보시고 서울을 와보시거나 아시는 분들은 자신의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면 어떨까 생각을 해봤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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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인 서울’ 박범수 감독 사진=MK스포츠 제공
‘싱글 인 서울’ 11월 29일 극장 개봉
‘서울의 봄’과 비슷한 시기 개봉하게 된 가운데 ‘싱글 인 서울’의 강점은?

‘싱글 인 서울’ 박범수 감독이 작품의 차별점을 짚었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된 가운데 박범수 감독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싱글 인 서울’과 비슷한 시기 전혀 다른 장르의 영화인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개봉한다.

이와 관련해 박범수 감독은 “전혀 다른 장르이기도 하고 이름이 비슷해서 ‘싱글 인 서울의 봄’이라고 묶어서 홍보할까 생각했다. 좋게 생각한다.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해한 영화들을 보고 싶어 하는 층이 있으니까. 추운 겨울에”라며 “우리는 타겟층이 다르니까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어떤 공간에 갔을 때 떠오르는 영화들이 있다. 홍콩 여행을 갔는데 이곳의 추억이 있는 것 같더라”고 말을 꺼냈다.

박범수 감독은 “홍콩 영화를 보고 자란 세대이고. 그 추억이 내 것인 양 기억되는 게 좋았어서 ‘싱글 인 서울’을 보시고 서울을 와보시거나 아시는 분들은 자신의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면 어떨까 생각을 해봤다”라고 이야기했다.

[자양동(서울)=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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