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포커스] ‘손흥민 빠지는데 매디슨 돌아오면 뭐 하나’ 토트넘의 겨울은 춥다! ‘공격-중원 초토화’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제임스 매디슨이 돌아오면 손흥민이 빠진다. 토트넘 홋스퍼의 겨울은 춥다.
토트넘을 향한 이번 시즌 전망은 밝지 않았다. 해리 케인이 떠나면서 공격의 큰 축을 잃었기 때문이다.
케인은 우승이라는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토트넘과 결별을 선언했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토트넘은 케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열을 올렸지만, 성과는 없었다. 공격에 구멍이 생긴 채 시즌을 맞았다.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손흥민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이라는 카드를 꺼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승부수는 대박이었다. 손흥민은 엄청난 퍼포먼스로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졌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8골을 터뜨리면서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토트넘의 공격 갈증을 해결해 주는 중이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비유되기도 했다.
호날두는 측면 공격 자원이었지만,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 후 계속 유지하는 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양발로 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측면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호날두와 비슷한 길을 걷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이라는 골을 넣고 동료 선수들을 위해 공간을 만드는 헌신적인 선수가 있다. 케인 이적으로 효과를 보는 중이다. 문전에서 더 많은 일을 하는 중이다. 10% 미만의 터치를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은 20%에 육박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터뜨린 6골이 모두 문전에서 나왔다. 포지션 변화의 유용한 예시다”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생각도 같았는데 “손흥민은 호날두와 비슷하다. 윙어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정말 좋은 골잡이다. 움직임이 뛰어나다고 항상 느끼는 중이다. 측면보다 최전방 공격수 소화는 좀 복잡한데 소화할 수 있을 만큼 영리하다”고 극찬했다.
토트넘의 상승세에 제임스 매디슨도 빠질 수 없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합류했지만, 곧바로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매디슨은 부주장 역할을 수행하는 등 복덩이로 자리 잡았다. 찬스 창출, 페널티 박스 진입 패스 1위 등 플레이메이커로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 도움 5개로 EPL에서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축구 통계 사이트 ‘스쿼카’에 따르면 이번 시즌 EPL 찬스 창출 29, 문전으로 진입하는 패스 110개로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3골을 터뜨렸고 경기 당 키 패스 2.8, 롱볼 패스 1.9, 패스 성공률 85.1%, 크로스 1.2, 슈팅 2.5의 기록을 선보이는 중이면서 토트넘의 공격에 창의성을 불어넣는 중이다.
특히, 손흥민과 함께 적지 않은 골을 합작 중으로 새로운 영혼의 파트너 탄생을 알리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잘 나가던 매디슨이 쓰러지면서 토트넘은 골머리를 앓을 예정이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 첼시와의 PL 11라운드 경기에서 쓰러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매디슨의 부상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고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승선했다.
하지만, 곧바로 상황이 바뀌었다. 매디슨의 몸 상태가 예상보다 좋지 않았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빠졌다.
매디슨은 내년 복귀가 예상되면서 토트넘은 비상이 걸렸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디슨은 생각한 것보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 내년이 되어야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상태를 언급했다.
매디슨이 내년 초반 복귀한다고 해도 또 전력 공백이 생긴다. 손흥민이 아시안컵을 위해 잠시 토트넘을 비우기 때문이다.
토트넘의 전력 공백은 손흥민만 있는 건 아니다.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를 위해 대표팀으로 합류한다.
토트넘의 공격과 중원이 초토화되는 것이다. 추운 겨울을 잘 보내기 위해서는 1월 이적시장을 적절하게 활용해야하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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