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현장] '싱글 인 서울' 이동욱·임수정, 달콤한 케미에 '퐁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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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극장가, '싱글 인 서울'이 달콤한 설렘을 안길 전망이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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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11월의 극장가, '싱글 인 서울'이 달콤한 설렘을 안길 전망이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동욱, 임수정, 장현성, 김지영, 이미도, 이상이, 지이수, 박범수 감독이 참석했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2년 '건축학개론'의 흥행을 이끈 제작사 명필름의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박범수 감독은 "어떤 공간에 갔을 때 떠오르는 영화들이 있지 않나. 저도 언젠가 홍콩여행을 갔는데 처음인데도 추억이 있는 것 같더라. 홍콩영화에서 봤던 것들이 마치 내 추억인 것 같은 느낌이었다. '싱글 인 서울'로 관객분들도 자신만의 추억을 만드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혼자가 좋은 인플루언서 영호를 연기한 이동욱은 "싱글들 삶의 패턴이 다 비슷하지 않나. 저도 영호처럼 싱글이고 혼자 산 지 오래 돼 닮은 면이 많았다. 제가 먹고 싶은 것 먹고, 눕고 싶을 때 눕고 그런 삶이 비슷했다. 근데 저는 영호처럼 '지금 혼자 살지 않는 자 모두 유죄!'라고 외치는 정도는 아니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임수정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 역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준다. 그는 "로맨스물 출연은 제게도 특별하다. 로맨스가 보기엔 편하고 쉬워보여도 배우로서 연기할 때는 현실에 붙어있는 리얼함을 표현해야 하고 관계들이 진전되면서 풍부하게 표현해야 해서 도전적인 장르라고 느낀다. 이번엔 힘을 많이 뺐다. 이미 시나리오상에서 현진이 가진 자연스러운 사랑스러움이 있었기 때문에 크게 뭔가 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표현할 수 있었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특히 두 사람은 2019년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에서 짧은 호흡을 맞춘 이후 재회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임수정은 "(이) 동욱 씨가 '검블유' 특별출연해준 적 있다. 연기 호흡 맞춰본 건 그때가 처음이었는데 너무 잘하셨다. 그래서 언젠가 또 다른 작품에서 연기하고 싶다고 욕심내던 차에 굉장히 빠르게 함께 작업할 기회가 와서 운이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동욱 씨가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더라. 판타지, 액션, 스릴러에서의 연기도 좋은데 현실에 착 붙은 연기도 잘하신다. 현장에서 항상 유쾌하고 여유있어서 함께 하면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동욱 역시 "더할 나위 없었다. 제가 '검블유'에 카메오로 출연했을 때 좀 아쉬웠다. 피해 주지 않으려고 빨리 찍고 빨리 빠지려고 했었다. 그래도 (임)수정 씨랑 연기할 때 느낌이 좋아서 언젠가 다시 해보고 싶었다. 현장에서 느낀 수정 씨는 꼼꼼하고 디테일한 배우였다. 좋은 파트너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임수정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같이 일하면서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마음이 열리는데 그게 과장되거나 극적으로 흐르진 않는다. 오히려 그래서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첫 눈에 반해서 확 끌릴 수도 있겠지만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조금씩 끌릴 때도 있지 않나. '싱글 인 서울'만의 속도가 매력일 것"이라고 강조해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싱글 인 서울'은 오는 11월29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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