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빈대 확산 방지에 비용 안 따진다…방역·방제에 총력”

신현우 기자 2023. 11. 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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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구로차량사업소를 방문해 철도 시설을 매개로 빈대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방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는 상황에서 철도 등 대중교통시설의 방역·방제작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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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구로차량사업소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방역·방제작업 관련 브리핑을 받고 있다. /신현우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구로차량사업소를 방문해 철도 시설을 매개로 빈대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방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는 상황에서 철도 등 대중교통시설의 방역·방제작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희룡 장관은 한문희 코레일 사장에게 “빈대가 발생한다는 사실 자체가 그 시설의 위생과 청결 관리 문제로 직결되는 만큼 코레일이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갖고 철도시설 전반에 걸쳐 방제작업을 철저히 수행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아직 철도에서 빈대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청결·위생·방제는 철도서비스의 기본이라는 점을 명심해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빈대가 발생하는 것 자체가 이미지 실추로 이어지는데, 비용을 따지기보다 이런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비용·노력을 아끼지 않고 방제 등에 총력을 다해 수준 높은 서비스 품질을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원 장관은 이날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언제든지 빈대가 출몰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 대응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 캡처.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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