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인 내야수, 술 먹고 300m 운전→음주단속 적발→자진 신고도 안 해... 구단 징계위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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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유망주 내야수 배영빈(23)이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롯데 관계자는 "구단에서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먼저 알고 확인 과정을 거쳤다. 자진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롯데 구단은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지난주 배영빈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에 대해 신고했고, 오는 16일 오전 이에 대한 내부 징계위원회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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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구단 관계자는 14일 스타뉴스에 "배영빈이 지인들과 술을 마신 후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렸고,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배영빈은 지난 10월 말 서울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고, 새벽 1시경 대리운전을 불렀다고 한다. 이때 배영빈은 대리기사가 골목 안으로 찾아 들어오기 힘들 것으로 생각하고, 대로변으로 차를 빼놓기 위해 300m를 운전했다. 이후 차를 세워놓는 과정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고 한다. 구단 관계자는 "사고 여부나 의도를 떠나 짧은 거리라도 술을 마시고 운전하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심지어 배영빈은 구단에 이를 보고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 롯데 관계자는 "구단에서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먼저 알고 확인 과정을 거쳤다. 자진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배영빈은 서울고-홍익대를 졸업하고 올해 롯데의 육성선수로 입단한 선수다. 퓨처스리그 76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0.253, 2홈런 21타점 12도루를 기록했다. 2군 코칭스태프로부터 수비력을 인정받은 그는 5월 초 이틀 동안 1군에 등록됐다. 이후 8월 20일 다시 콜업된 그는 같은날 고척 키움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러 4타수 3안타로 맹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올해 1군 18경기에서 타율 0.313(16타수 5안타)을 기록해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 그러나 자신의 과오로 인해 향후 선수 생활에 위기가 닥치게 됐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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