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 동료 후보였는데…리버풀 이적 선호한다 ‘490억에 영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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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수비 보강 계획에 먹구름이 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타깃으로 알려진 로이드 켈리(25, 본머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보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함께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뛰어난 체격과 탄탄한 수비력을 겸비한 켈리는 왼발잡이라는 점 덕분에 토트넘의 큰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에릭 다이어와 켈리의 스왑딜을 추진했으나 실제로 거래가 이뤄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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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수비 보강 계획에 먹구름이 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타깃으로 알려진 로이드 켈리(25, 본머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보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함께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2경기를 치른 현재 8승 2무 2패로 승점 26점을 획득하면서 4위를 달리는 중이다.
성적에 비해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첼시, 울버햄튼에 연패를 당했다. 지난 달까지 우승후보로 거론됐던 것과 비교하면 아쉽기만 한 결과다.
수비 불안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다.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각각 부상과 퇴장 징계로 결장한 토트넘은 울버햄튼을 상대로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백업 센터백 자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토트넘은 올여름 조 로든, 자펫 탕강가, 다빈손 산체스를 모두 내보낸 탓에 센터백 선택의 폭이 제한적인 실정.
이 가운데 유력한 영입 후보로 켈리가 떠올랐다. 뛰어난 체격과 탄탄한 수비력을 겸비한 켈리는 왼발잡이라는 점 덕분에 토트넘의 큰 관심을 받았다.
켈리를 향한 토트넘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에릭 다이어와 켈리의 스왑딜을 추진했으나 실제로 거래가 이뤄지지는 않았다.
내년 1월이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본머스는 오는 2024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둔 켈리를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매각하여 이적료 수익을 챙기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된다. ‘풋볼 인사이더’는 “본머스는 2,500만 파운드(약 408억 원)이상 3천만 파운드(약 490억 원)이하의 제안이라면 켈리의 이적을 허용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보다는 리버풀행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버질 판 다이크의 새로운 파트너로 켈리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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