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임산부 산후 건강관리비 20만원 추가 지원

김종효 기자 2023. 11. 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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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임산부 산후 건강관리비를 지원한다.

시 보건소는 임산부 산후 건강관리를 위해 1인당 최대 20만원의 의료비쿠폰을 지급한다며 전북도에 주민등록을 둔 산모로서 출산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이 가능하다고 14일 밝혔다.

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금 즉 120만원 상당의 임산부의료비지원바우처를 모두 소진한 후에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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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임산부 산후 건강관리비로 20만원 상당의 의료비 쿠폰을 추가지원한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공약을 내건 이학수 시장이 어린이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임산부 산후 건강관리비를 지원한다.

시 보건소는 임산부 산후 건강관리를 위해 1인당 최대 20만원의 의료비쿠폰을 지급한다며 전북도에 주민등록을 둔 산모로서 출산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이 가능하다고 14일 밝혔다.

지급받은 쿠폰은 출산 후 산모가 관내 산부인과 또는 한의원 등에서 출산 후 건강관리를 진료비 중 비급여 본인부담금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시 보건소 건강재활과 모자보건팀을 통해 할 수 있다.

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금 즉 120만원 상당의 임산부의료비지원바우처를 모두 소진한 후에 신청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출생 후 첫 만남 이용권과 출생축하금 지원 등으로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출산 친화적 시설과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출산율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관내 모든 신생아 가정에 20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시책과 별도로 자체예산 24억원을 활용해 0~59개월 아동에게 매달 10만원의 육아수당도 지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지원금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산모실과 수유실, 산모관리실 등 산모의 산후 관리에 특화된 공공산후조리원을 구축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난임부부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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