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캄보디아서 자연휴양림·정원 기공식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산림청은 14일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주에서 자연휴양림 및 한·아세안 정원 공동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한·메콩 산림협력센터와 함께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천연 장미목 군락지가 분포하며 앙코르와트 유적지 등 세계적인 문화유산과 가까운 권역에 있는 산림을 대상으로 캄보디아 역사 문화, 산림휴양·생태가 조화될 수 있는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있다.

산림청은 캄보디아 자연휴양림 조성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산림복지 정책을 전파하고, 세계적인 문화유적 관광명소와 한·아세안 정원을 연결해 캄보디아에 한국형 산림휴양 단지 형성을 기대하고 있다.

임상섭 차장은 "캄보디아 자연휴양림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캄보디아 산림환경을 보전함과 동시에 산림휴양·관광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 경제성장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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