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스틸 송원갤러리 24일부터 송광옥 도예가 초대전

홍정명 기자 2023. 11. 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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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기업인 경남스틸㈜은 창원 본사 사옥 5층 송원갤러리에서 '송광옥 도예가 초대전'을 오는 2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연다고 14일 밝혔다.

경남스틸 송원갤러리는 작가에게는 무료 전시 기회를, 직원은 물론 인근 공단 근로자 등 모든 관람객에게는 무료 작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 개관기념 소장전을 시작으로, 이번 송광옥 도예가 초대전은 23번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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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 현대적 조형성·회화적 미화 작품들
12월 15일까지 평일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
[창원=뉴시스] 송광옥 도예가의 분청박지목단문편호(40x39x18cm, 분청토, 분청유약).(사진=송원갤리리 제공) 2023.11.14.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코스닥 상장기업인 경남스틸㈜은 창원 본사 사옥 5층 송원갤러리에서 '송광옥 도예가 초대전'을 오는 2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연다고 14일 밝혔다.

경남스틸 송원갤러리는 작가에게는 무료 전시 기회를, 직원은 물론 인근 공단 근로자 등 모든 관람객에게는 무료 작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 개관기념 소장전을 시작으로, 이번 송광옥 도예가 초대전은 23번째를 맞았다.

송광옥 도예가는 도자의 일반적인 시각인 둥글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흙판을 만들어 사각 형태의 도자기 표면에 하얀 백토를 바르고 예리한 칼로써 추상적인 드로잉을 시문하여 회화성을 극대화 한다.

분청의 대표적인 기법인 꽃 문양을 버리고 추상적인 간결한 스크레치로 작업을 마무리함으로써 현대 회화의 추상성과 현대 도자의 미학을 작품에 담는다

경남도예가협회 회장인 송광옥 도예가는 개인전 17회, 단체전 280여회를 여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도예가로 꼽힌다.

송원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분청사기의 현대적 조형성과 회화적 미화의 여정을 담은 작품들로, 작가의 도전적 기법과 노력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송광옥 도예가 초대전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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