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3분기 영업손실 35억원…"2025년 영업이익 1천억원 목표"

차민지 2023. 11. 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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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플랫폼 쏘카는 올해 3분기에 3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작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1천127억원으로 작년보다 3.7%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카셰어링 매출은 중고차 매각이 줄어든 영향으로 작년 동기보다 6.9% 줄어든 1천42억원이었다.

플랫폼 매출은 85억원으로 쏘카와 자회사들의 시너지 효과에 힘입어 6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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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이용자 생애주기이익 극대화하는 쏘카 2.0 전략 실행"
[쏘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는 올해 3분기에 3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작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1천127억원으로 작년보다 3.7%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카셰어링 매출은 중고차 매각이 줄어든 영향으로 작년 동기보다 6.9% 줄어든 1천42억원이었다.

다만 쏘카는 중고차 매각 금액분을 제외한 카셰어링 매출은 중장기 상품인 쏘카플랜 수요 증가 덕분에 1년간 6.2% 늘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매출은 85억원으로 쏘카와 자회사들의 시너지 효과에 힘입어 69% 증가했다.

최대주주가 우리사주조합에 제공한 일회성 주식보상비용 21억원은 실제 회사의 현금유출은 없으나 회계 처리상 3분기 실적에 손실로 반영됐다고 쏘카는 설명했다.

쏘카는 이날 콘퍼런스콜을 통해 차량과 이용자의 LTV(생애주기이익)를 극대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쏘카 2.0' 전략을 본격 전개한다며 2025년까지 영업이익을 1천억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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