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株 힘 못 쓰는데..."엔비디아, 최고점 갈아치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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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돌아오고 있다.
안석훈 팀장은 "현재 반도체 업종에 돈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음주 실적발표 때 지지점을 확보할 경우 전고점을 뚫을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이미 1·4분기와 2·4분기에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최근 3·4분기 전망도 최근 소폭 상승함에 따라 회사가 제시했던 가이던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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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돌아오고 있다. 다음주 실적발표를 전후로 고점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0.59% 오른 486.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른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엔비디아의 강세는 새로 내놓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칩 H200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날 엔비디아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에 적용, 이를 훈련하도록 설계된 그래픽처리장치(GPU) 'H200'을 공개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신 LLM인 GPT-4 훈련에 적용하고 있는 'H100'보다 2배 빠르다.
H200은 내년 2·4분기 출시될 전망으로, 올해 4·4분기 출시 예정인 AMD의 'MI300X'와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시장의 기대감으로 엔비디아의 주가는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시가총액은 1조2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증권가는 "지금의 상승세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생긴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미국정부가 지난달 18일 대중 반도체 추가 제재를 발표한 이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고점 대비 18.29% 하락한 403.26달러까지 후퇴했다. 그러나 지난달 말부터 다시 랠리를 재개했다.
안석훈 키움증권 투자콘텐츠팀장은 "대중국 규제로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우려가 기대감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수출 규제가 엔비디아의 헤게모니를 훼손시킬 요인인 지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며 "압도적인 실적이 건재한 펀더멘털을 증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21일 엔비디아의 실적발표를 전후로 주가가 전고점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8월 31일 493.55달러로 사상 최고치(종가 기준)를 기록한 바 있다. 지금보다 1.52%만 오르면 사상 최고치가 바뀐다.
안석훈 팀장은 "현재 반도체 업종에 돈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음주 실적발표 때 지지점을 확보할 경우 전고점을 뚫을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이미 1·4분기와 2·4분기에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최근 3·4분기 전망도 최근 소폭 상승함에 따라 회사가 제시했던 가이던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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