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전역' 피오, 군복 스타일링은? "몸이 좋으면 돼"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피오가 자신의 취향에 대해 공개했다.
13일 매거진 지큐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오의 라떼는... 어쩌구 저쩌구. 그때 그 시절 블락비 스타일링부터 남친짤 제조 장인의 사복 패션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피오는 "방송에서도 사복을 자주 입냐"는 질문에 "자켓을 준비해주시면 바지나 타이, 셔츠는 제 걸 가져오기도 하고 바지를 예쁜 걸 가져다 주시면 자켓이나 티셔츠, 니트 이런 걸 제 거랑 같이 믹스매치 해서 입는다. 옷을 워낙 좋아해서 옛날에는 옷을 정말 많이 샀어서, 방송에 비춰졌을 때 입고 나가고 싶은 옷들이 되게 많았었다. 기회만 되면 '내 옷 입어도 돼?'라고 물어봤다"고 답했다.
또 "다른 블락비 멤버 분들도 직접 스타일링을 하시는 편이었냐"는 질문에는 "저희 멤버들 중에서는 옷을 좋아하고 원했던 사람은 많지 않았고 지코, 태일이 형이랑 셋이서 변신을 많이 하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피오는 "군대에서 군복 스타일링은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는 "군대에서는 옷으로 멋을 부리는 것도 있지만, 일단 몸이 좋으면 된다. 몸이 좋으면 군복은 예뻐지기 마련이다. 딱 맞게만 입으면 그냥 영화에 나오는 군인. 멋있는 대한민국 해병대 느낌이 날 수 있다"며 웃었다.
피오의 데일리 룩에 R사의 옷이 많이 등장하자 피오는 "남자가 입었을 때 남자다운 느낌도 있고, 세련된 느낌도 있고, 깔끔한 느낌도 있고, 과하지 않은 느낌도 있고. 많은 걸 담고 있는 브랜드인 것 같다. 그래서 좋아하고, 어렸을 때부터 많이 입혀줬던 브랜드라 추억이 있기도 하다"며 해당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C사 니트를 공개하며 "첫 휴가 나왔을 때 찍혔던 사진이라 애틋한 사진이다. 재질도 좋고, 핏도 예쁘고, 코트에 매치하면 좋은 니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피오는 지난 9월 27일 약 1년 6개월의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병장 만기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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