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베트남 최초 펜타킬' GAM 슬레이더, 소속팀과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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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전제 최초로 메이저 지역의 장벽을 무너트린 GAM 이스포츠가 원거리 딜러와 작별한다.
GAM은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2일(베트남 현지시간) 슬레이더와의 작별을 알렸다.
이는 베트남 게임단 역사상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최초의 펜타킬을 기록한 슬레이더에게 바치는 헌사였다.
특히 바로 직전일에 라우드의 원거리딜러 '루트' 문검수에게 펜타킬을 허용한 것을 고려한다면, 좌절할 수 있는 상황에서 그의 강인한 정신력을 볼 수 있던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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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다전제 최초로 메이저 지역의 장벽을 무너트린 GAM 이스포츠가 원거리 딜러와 작별한다.
GAM은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2일(베트남 현지시간) 슬레이더와의 작별을 알렸다.
GAM 측은 "오늘 GAM Esports와 Slayder 간의 계약이 상호 동의에 의해 공식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라며 그와의 작별을 알렸다.
이어 GAM은 "VCS에서의 수많은 감동의 여정, 특히 최근 월드 파이널에서 큰 기여를 해주신 Slayder에게 감사드립니다. GAM은 Slayder의 여정을 기억하며 Slayder의 새로운 길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는 베트남 게임단 역사상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최초의 펜타킬을 기록한 슬레이더에게 바치는 헌사였다.
슬레이더는 지난 13일 레인보우7과의 경기에서 자야를 선택, 상대 진영으로 돌격하는 과정에서 '봉' 조보웅(크산테)를 시작으로 상대 선수 전원을 쓰러트리며 펜타킬을 만들어냈다. 롤드컵 역사상으로는 17번째 펜타킬 기록.
특히 바로 직전일에 라우드의 원거리딜러 '루트' 문검수에게 펜타킬을 허용한 것을 고려한다면, 좌절할 수 있는 상황에서 그의 강인한 정신력을 볼 수 있던 경기였다.
그는 펜타킬 허용 후 펜타킬의 주인공이 된 데 대해 MHN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너무나도 무력했던 펜타킬 허용, 그래도 덕분에 정신을 바싹 차리고 스위스 스테이지에 진출할 수 있었다"라며 후일담을 전한 바 있다.
포기하지 않는 정신, 그리고 VCS 특유의 정신력으로 그는 동료들과 사상 처음으로 롤드컵 본선 다전제에서 메이저 지역(LCS)를 침몰시킨 베트남 팀이 됐다.
팀 리퀴드와의 경기에서 슬레이더는 제리와 자야를 활용해 상대 원거리딜러 연에게 판정승을 거뒀으며, 특히 마지막 세트에서는 4/0/7 노데스 게임을 펼치며 경기를 결정짓는 역할을 해냈다.
주전 원거리딜러가 공석이 된 GAM 이스포츠는 서브 서포터 ZIN, 미드라이너 Playcool과의 계약 만료 소식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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