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비 줄자 "왜 이렇게 적어" 흉기로 공무원 협박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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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비 지원 금액이 적다는 이유로 복지 공무원을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전날(13일) 오후 3시쯤 광주 북구 우산동의 자택에서 자신을 찾아온 북구 소속 복지공무원에게 "주거비 지원 혜택이 적다. 죽여버리겠다. 죽이고 나도 따라 죽겠다"고 말하며 과도를 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2월 긴급 생계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주거비 30만원을 지급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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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비 지원 금액이 적다는 이유로 복지 공무원을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54)를 현행범 체포한 뒤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13일) 오후 3시쯤 광주 북구 우산동의 자택에서 자신을 찾아온 북구 소속 복지공무원에게 "주거비 지원 혜택이 적다. 죽여버리겠다. 죽이고 나도 따라 죽겠다"고 말하며 과도를 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2월 긴급 생계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주거비 30만원을 지급받아왔다.
이후 4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전환돼 주거비가 20만3000원으로 줄어들었는데, 긴급 생계비 주거비 지원을 요구하며 시비를 벌이다 이같은 일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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