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백만 원대 G사 구두 구겨 신어 “이게 힙한 것”
김지우 기자 2023. 11. 14. 16:28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손담비 애장품 : 구두 추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손담비는 “개인적으로 힐을 잘 안 신는다. 가수 생활할 때 힐을 너무 많이 신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며 “굽이 낮은 구두들을 소개해드리고 싶었다. 평상시에 많이 신는 다섯 개를 골라봤다”고 전했다.
손담비는 C사 구두를 시작으로 P사의 샌들형 구두 등을 소개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G사의 흰색 로퍼를 공개했다.
손담비는 “이 신발에 너무 꽂혔다. 흰색 하나, 검은색 두 개가 있다”며 “로퍼로도 신을 수 있지만, (뒤축을) 접어서도 신을 수 있게 나왔다. 이게 너무 좋다. 여름에는 반바지에 구겨서 신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PD가 “어른들이 싫어하겠다. 신발 접어 신고 다니면 싫어하니까”라고 하자 손담비는 “전 이게 사실 너무 힙하다고 생각한다. 질질 끄는 것 같지만 전 너무너무 예쁘다고 생각한다. 꽂혀서 정말 많이 신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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