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곤 전남도의원 "폐교 56개교 매각 시급…활용방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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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송형곤(더불어민주당·고흥1)의원은 14일 "현재 남아있는 폐교를 시급히 매각하고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이날 전남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폐교 건물은 대부분 30년 이상으로 노후화가 심각하지만, 건물 가액은 1억원이 넘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40년 이상 된 건물은 안전진단을 통해 철거하고 폐교 활용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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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의회 송형곤(더불어민주당·고흥1)의원은 14일 "현재 남아있는 폐교를 시급히 매각하고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이날 전남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폐교 건물은 대부분 30년 이상으로 노후화가 심각하지만, 건물 가액은 1억원이 넘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폐교 매입을 원하는 지자체는 건물을 구입하고 다시 철거해야 하므로 비용이 이중으로 발생해 매입을 꺼린다"며 "폐교 건물은 건물 유지비용이 발생하고 청소년 우범지역이 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40년 이상 된 건물은 안전진단을 통해 철거하고 폐교 활용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답변에 나선 김대중 교육감은 "현재 TF를 구성해 폐교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시대에 맞게 적극적으로 폐교를 활용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전남교육청은 폐교 839교 가운데 76.2%인 639교를 매각했으며, 자체 활용을 제외한 56교를 매각할 예정이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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