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분기 영업익 5203억...화물 '반토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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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14일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520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 증가한 3조8638억원이다.
사업부별로 보면 여객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늘어난 2조5584억원, 화물 부문 매출은 51% 감소한 9153억원이다.
다만 항공화물 비수기 영향으로 화물 부문 매출은 절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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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별로 보면 여객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늘어난 2조5584억원, 화물 부문 매출은 51% 감소한 9153억원이다.
코로나19 이후 첫 하계 휴가철인 데다 추석 연휴 등 성수기 기간 여객 수요 강세가 여객 부문 매출을 이끌었다. 다만 항공화물 비수기 영향으로 화물 부문 매출은 절반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4·4분기에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을 위해 공급석을 지속 확대한다. 신규 수요 개발 및 부정기 운항을 통해 수익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화물 사업의 경우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전자상거래 수요 집중 유치 및 시즌성 프로젝트 수요를 공략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영업실적 호조, 현금성자산 축적, 부채비율 축소 등 재무 안정성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한 결과 8년 만에 신용등급 A등급 복귀에 성공했다"며 "향후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에도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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