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존중하며 지속가능한 패션 입는 법은?" 코오롱FnC 챌린지 성료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의 ESG패션 솔루션을 토론하는 제 1회 '패션 임팩트 챌린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코오롱FnC 13일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리움미술관에서 패션 생태계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솔루션을 토론하는 토너먼트 대회 '패션 임팩트 챌린지'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패션 기업 최초로 진행한 이번 챌린지는 '취향을 존중하는 코오롱FnC만의 ESG패션 솔루션(Change Ideas, Keep your Taste)'을 주제로 열렸다.

모두가 취향을 포기하지 않고도 지속 가능한 패션을 소비하고 즐길 수 있는 솔루션을 가진 대한민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9월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 4주간 약 100명이 넘는 팀(4인 1팀 구성)이 공모 접수했고, 이후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6팀이 예선에 진출했다.

16개 참가팀은 본선(8강) 진출을 위해 한 달간 코오롱FnC가 제공하는 ESG패션 특강을 듣고, 솔루션 인큐베이팅 교육 등을 받았다.

이날 결선에는 4개팀(게임중독, TWICE, Selectable, FUNGCHA)이 결승 무대에 올랐다.

대상은 지체 장애인의 입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어댑티브' 옵션을 의류에 추가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안한 '셀렉터블(Selectable)'팀이 수상했다.

대상 1팀은 400만원 상금과 코오롱FnC 대표이사장상 받았고, 올해 2023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부터 1차 면접 전형 면제 혜택을 활용해 바로 최종 면접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최우수상은 의류 라벨 내 QR코드로 소비자에게 올바른 의류 분리배출 가이드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제안한 '풍차(FUNGCHA)'팀에 돌아갔다.

이 외에도 기업의 재고를 처리하는 솔루션 및 재고 발생을 방지하는 ESG 인앱(In-App) 게임 아이디어를 제안한 2팀은 우수상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