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에서 만나는 거 아니었어?’ 수아레스, 우루과이 대표팀 복귀… ‘절친’ 메시와 맞대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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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가 절친 리오넬 메시를 적으로 만난다.
수아레스는 전 동료이자, 절친 리오넬 메시를 적으로 만난다.
현재 수아레스는 메시가 뛰고 있는 미국 인터 마이애미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지난 7월 수아레스는 "메시와 같은 팀에서 은퇴한 게 꿈"이라며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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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절친 리오넬 메시를 적으로 만난다.
지난 14일(한국 시간) 우루과이 축구협회(AUF)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우루과이는 페데리코 발데르데(레알 마드리드), 다윈 누네스(리버풀), 로날두 아라우호(바르셀로나) 등 초호화 멤버를 불렀다.
여기에 수아레스도 이름을 올렸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최근 활약이 주요했다. 올 시즌 브라질 세리에 A에서 29경기 14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33라운드에서 보타포고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수아레스는 전 동료이자, 절친 리오넬 메시를 적으로 만난다. 우루과이는 오는 17일(한국 시간) 아르헨티나, 22일 볼리비아를 상대로 2026 FIFA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을 치른다. 메시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뽑혔다.
두 선수는 한때 네이마르와 함께 일명 ‘MSN’ 라인이라 불리며 유럽 최고의 공격진으로 자리매김했다. 2014/15시즌엔 라리가, 코파 델 레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트레블을 완성했다.
현재 수아레스는 메시가 뛰고 있는 미국 인터 마이애미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마이애미에는 메시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출신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가 소속돼 있다.
수아레스도 메시와 다시 뛰길 원하고 있다. 지난 7월 수아레스는 “메시와 같은 팀에서 은퇴한 게 꿈”이라며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상황도 나쁘지 않다. 그레미우와 계약이 끝나지 않았지만 상호 협의로 조기 종료할 전망이다.
이적 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수아레스가 2024년 12월까지 유효한 계약에도 불구하고 그레미우와 2023년 12월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수아레스를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하는 데 여전히 관심 있다”라고 전했다.
수아레스 현 소속팀 그레미우 감독이 결별을 인정하기도 했다. 그레미우 헤나토 가우슈 감독은 “그는 그레미우에서 흔적을 남겼다. 그와 일할 수 있어서 기뻤다. 우리는 그를 많이 그리워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마이애미 마르티노 감독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우리는 다가오는 시즌에 대해 수아레스가 있는 상황과 없는 상황을 생각하고 있다. 수아레스를 영입할 수 있는 순간이 오면, 우리는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선수가 마이애미에서 재회할 것으로 보였지만, 수아레스가 국가대표에 깜짝 소집되며 만남이 앞당겨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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