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태깡·신라면더레드 신제품 효과" 농심, 3Q 영업익 557억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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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5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 273억원 대비 104% 증가한 액수다.
농심 측은 "이번 실적 증가는 전년 동기 높은 기저 부담에도 국내 주력 사업인 라면과 스낵 신제품 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매출 상승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도 발생해 전년 대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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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농심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5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 273억원 대비 104% 증가한 액수다.
매출은 855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8130억원 대비 5.3% 늘어난 액수다.
이번 영업이익 증가는 매출 상승에 따른 고정비 감소효과와 수출비용 등 기타 경영비용 감소의 영향 때문이다. 당기순이익은 76.9% 증가했다.
농심 측은 "이번 실적 증가는 전년 동기 높은 기저 부담에도 국내 주력 사업인 라면과 스낵 신제품 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라면 더레드, 먹태깡 등의 신제품들이 시장 호응을 얻으며 전년 대비 매출액 증가분의 절반 가량을 기여했다는 얘기다.
영업이익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50% 이상을 해외에서 거뒀다. 매출 상승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도 발생해 전년 대비 증가했다.
특히 캐나다와 호주, 베트남 등 수출 및 해외 법인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게 농심 측 설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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