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성과 공유…배송 조기 상용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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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13, 14일 2일간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해 공모 형태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드론 활용사업의 가능성을 넓히고 지역특성에 맞는 실증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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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성과 기반으로 물품배송 서비스 등 조기 상용화 목표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13, 14일 2일간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해 공모 형태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드론 활용사업의 가능성을 넓히고 지역특성에 맞는 실증을 추진한다.
군은 전남테크노파크, 대한항공, 피앤유드론, 천풍, 날다, 마린로보틱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3월 처음으로 드론 실증도시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그동안 군과 참여기업은 드론을 이용한 유·무인도 사회안전망 강화와 유해조수 퇴치, 긴급 물품배송 실증을 실시하고 있다.
이틀 동안 열린 워크숍에는 컨소시엄 참여기관 총괄 책임자들이 참석해 8개월 동안 쌓아 올린 성과를 공유하고, 최종보고서 작성을 논의했다.
또한, 올해 추진한 사업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타 지자체보다 앞서 장거리 긴급 물품배송 등 각종 드론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방안과 실증내용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공유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군은 드론 등 첨단항공산업을 지역의 근간산업으로 육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최종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고흥이 드론산업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올해부터 녹동항 드론쇼와 고흥 드론·UAM 박람회 개최, 고흥형 도심항공교통 관광 항로 개설사업, 미래 비행체 비행안전성능 모니터링 기반 구축, UAM(도심항공교통) 가상현실 체험존 설치 등을 추진해 미래 첨단 항공산업을 선점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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