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대거 소집한 클린스만호...싱가포르전 앞두고 '완전체' 구축

금윤호 기자 2023. 11. 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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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완전체'를 갖추고 싱가포르전 준비에 돌입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오는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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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오른쪽)과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완전체'를 갖추고 싱가포르전 준비에 돌입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오는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1차전을 치른다.

월드컵 지역 예선을 앞두고 클린스만 감독은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해외파 선수들을 불러들였다.

13일 대표팀 소집 훈련에 앞서 클린스만 감독은 FIFA 랭킹 155위에 머물러 약체로 평가되는 싱가포르이지만 "항상 '다음 경기'가 가장 어렵다. 싱가포르, 중국과의 경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방심을 경계했다.

한국은 지난 9월 영국 원정에서 사우디아라비아(1-0 승)전에 이어 10월 A매치에서 튀니지(4-0 승), 베트남(6-0 승)을 연달아 격파하며 3연승을 기록하며 최근 분위기가 좋다.

이에 클린스만호는 한 수 아래 전력인 싱가포르를 상대로 최대한 많은 골을 넣어 자신감을 끌어올리고 중국 원정길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한편 16일 싱가포르와 맞대결을 펼치는 한국은 19일 중국으로 날아가 21일 중국과의 C조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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