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올해 3분기 순이익 743억원…비이자수익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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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이 올해 3분기 비이자수익의 성장으로 74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유명순 은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은 3분기 비이자수익의 괄목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775억원의 총수익을 기록했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 금융 솔루션과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원 다변화 및 비이자수익 확대에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전체적인 수익성과 비용 효율성도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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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익, 2775억원…전년比 16.0% ↑
한국씨티은행이 올해 3분기 비이자수익의 성장으로 74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한 수치다.
한국씨티은행은 3분기 총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0% 증가한 277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자수익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 개선 영향으로 2.3% 증가한 2067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수익은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이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708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의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1542억원이었다. 대손비용은 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소비자금융 여신 감소로 인해 대손충당금 환입이 증가한 기저효과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60.8% 증가했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9월 말 기준 고객대출자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 감소한 14조9000억원이었다. 예수금은 전년동기대비 12.7% 감소한 20조7000억원이었다. 예대율은 52.7%를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3분기 기준 27.87%, 보통주자본비율은 26.82%였다.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0.45%포인트, 10.11%포인트 상승했다.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0.64% 및 5.07%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7%포인트와 0.7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유명순 은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은 3분기 비이자수익의 괄목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775억원의 총수익을 기록했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 금융 솔루션과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원 다변화 및 비이자수익 확대에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전체적인 수익성과 비용 효율성도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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