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평화연구원' 개원 기념, 한동대 제1회 학술대회 열려

경북 포항 한동대학교(최도성 총장)는 지난 10일 김영길 그레이스 스쿨에서 한동통일평화연구원(송인호 원장0) 개원을 기념하며 '대학과 통일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통일교육의 현재와 미래(제1부), ESG 관점으로 본 통일연구의 현재와 미래(제2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통일 관련 학제 간 융합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한동대 교내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들을 비롯해 통일 및 북한 전문가, 법조인 등이 발제 및 토론에 참석했다.

제2부에서는 4개 세션이 동시 진행되었으며, △ Global Approach Toward Unification, △ 기술·환경과 통일, △ 사회통합과 통일, △ 지역행정과 통일을 주제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각 세션에서는 국제정치, 국제법, 공학, 도시설계, 사회복지, 국제인권 및 통일법 영역에서 통일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한동대학교가 통일을 준비하는 대학으로서 통일교육과 연구의 열정을 고양시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인호 한동통일평화연구원장은 "한동대의 통일 관련 교육 및 연구 성과를 종합해 맡겨진 통일 준비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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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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