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년 예산안 2조1천273억 편성…올해보다 29억 증가

최병길 2023. 11. 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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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2조1천273억원 규모의 2024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과 비교해 일반회계는 409억원(2.3%) 증가한 1조7천886억원, 특별회계는 380억원(10.1%) 감소한 3천387억원이다.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안 주요 세입은 지방세수입 4천209억원(23%), 세외수입 792억원(4%), 지방교부세 3천836억원(21%), 조정교부금 1천351억원(7%), 국·도비 보조금 7천404억원(4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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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전경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조1천273억원 규모의 2024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과 비교해 일반회계는 409억원(2.3%) 증가한 1조7천886억원, 특별회계는 380억원(10.1%) 감소한 3천387억원이다.

전체 규모는 올해 예산보다 29억원(0.14%)이 증가했다.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안 주요 세입은 지방세수입 4천209억원(23%), 세외수입 792억원(4%), 지방교부세 3천836억원(21%), 조정교부금 1천351억원(7%), 국·도비 보조금 7천404억원(41%) 등이다.

특히 국·도비 보조금은 정부와 경남도의 긴축 재정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286억원(4%)이 증가한 7천404억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 확보액을 갱신했다.

시는 내년 국세와 지방세 감소에 따른 세원 부족 상황 속에도 세출예산 편성 기본방향으로 재정 운용 효율화를 통한 선택과 집중 투자, 사회적 약자 지원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 신산업 등 전략산업 육성에 방점을 두고 편성했다.

이를 통해 시는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김해방문의 해, 한중일 동아시아 문화도시 등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주요 현안 사업의 연속성 있는 추진으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분야별 일반회계 세출예산 편성현황으로는 사회복지 7천284억원(41%), 교통 및 물류 1천662억원(9%), 환경 1천527억원(9%), 문화 및 관광 1천188억원(7%), 농림해양수산 1천185억원(7%), 일반공공행정 1천133억원(6%), 국토 및 지역개발 697억원(4%), 산업 및 중소기업 504억원(3%), 보건 325억원(2%) 등 순이다.

시는 252억원이 증액된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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