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3분기 누적 순익 7864억···전년比8.0%↓

유은실 2023. 11. 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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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은 14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78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했다고 밝혔다.

장기보험 신계약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올 3분기 계리적 가정 변경 등에 영향을 받아 보험손익(7545억원)은 전년 대비 16.7% 감소했다.

다만 3분기를 떼내 보면 순익과 영업익은 전년 대비 성장했다.

순익은 28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 늘었고 영업익도 15.4% 상승한 396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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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손익 늘었지만 보험손익 줄어···"가이드라인 등 영향"
3분기 순익·영업익은 성장···"일반·자동차보험 보험손익↑"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현대해상은 14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78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했다고 밝혔다.

(사진=현대해상)
같은 기간 매출은 12조713억원으로 0.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조691억원으로 11.5% 줄었다. 장기보험 신계약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올 3분기 계리적 가정 변경 등에 영향을 받아 보험손익(7545억원)은 전년 대비 16.7% 감소했다. 투자손익은 563억원으로 12.2% 늘었다.

다만 3분기를 떼내 보면 순익과 영업익은 전년 대비 성장했다. 순익은 28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 늘었고 영업익도 15.4% 상승한 3963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장기보험 신계약은 479억원으로 6.4% 증가했다.

일반·자동차보험의 보험손익이 늘어난 결과다. 큰 고액사고가 없었고 지난해 태풍 한남노 등 계절적 요인에 의한 기저효과로 일반보험의 보험손익은 1년 만에 64.4% 개선됐다. 자동차보험 역시 자연재해 피해 감소 등의 영향으로 76.2% 개선된 손익을 기록했다.

유은실 (ye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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