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조선업계, LNG·암모니아 운반선 연이어 수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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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 세계 수주량에서 1위를 차지한 국내 조선업계가 이달 들어서도 수주를 이어나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329180)이 최근 아프리카 지역 선사와 총 6981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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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은 ‘세계 최대’ 암모니아 운반선 4척 수주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지난달 전 세계 수주량에서 1위를 차지한 국내 조선업계가 이달 들어서도 수주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오는 2028년 2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된다. 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해양설비 1기를 포함해 총 147척, 208억9000만달러(27조7500억여원)를 수주해 올해 목표인 157억4000만달러의 132.7%를 달성했다.
해당 선박은 9만3000입방미터(㎥) 규모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어 지금까지 발주된 암모니아 운반선 중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 해당 선박엔 추진축에 모터를 연결해 발전함으로써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축발전기 모터 시스템과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HS4) 등이 설치된다. 특히 앞으로 선주가 원하면 암모니아 추진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한화오션의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친환경·디지털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선박을 건조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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