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주 52시간제 완화안에 "노동 지옥 밀어 넣지 말라"

박찬근 기자 2023. 11. 14.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주 52시간제를 일부 완화하는 정부의 근로시간제 개편안에 대해 "국민들의 삶을 노동 지옥으로 밀어 넣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온 국민을 장시간 노동에 밀어 넣지 못해 이 난리를 치는가. 전근대적인 근로시간 개편을 당장 멈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주 52시간제를 일부 완화하는 정부의 근로시간제 개편안에 대해 "국민들의 삶을 노동 지옥으로 밀어 넣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온 국민을 장시간 노동에 밀어 넣지 못해 이 난리를 치는가. 전근대적인 근로시간 개편을 당장 멈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정부가 대국민 설문 결과를 앞세워 근로시간 개편을 재추진하겠다고 나섰다"면서 "설문 내용을 살펴보면 요식행위에 불과하다. '실제 일하다가 주 52시간을 잘 지키기 어려운 경우도 있지 않는가'와 같이 '답정너' 식의 설문으로 억지 명분을 만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왜 이토록 온 국민에게 '윤석열표 노동 지옥'을 선사하지 못해 안달인가"라고 비난했습니다.

선다윗 상근부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근로시간 연장을 양대 노총과의 싸움으로 착각하지 말라"면서 "시대착오적 노동 정책은 직장인들은 물론이고 취업을 앞둔 청년들 모두와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