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만난 중기업계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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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경기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99만개 중소기업, 90여개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있는 만큼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 기회 수도 경기' 비전에 대한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기대감이 높다"며 "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애로사항 해결 노력과 함께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충분한 예산 반영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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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산업단지 지원 등 요청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중소기업계가 경기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3일 경기 수원시에 소재한 ‘도담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계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식원 경기중소기업회장, 한영돈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 등 지역 중소기업 대표 8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경기지역 중소기업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던 김동연 지사의 화답으로 기존 경기도지사 공관을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새롭게 단장한 도담소에서 지역 중소기업인을 초청,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예산 지원 6건의 현안과제를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99만개 중소기업, 90여개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있는 만큼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 기회 수도 경기’ 비전에 대한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기대감이 높다”며 “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애로사항 해결 노력과 함께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충분한 예산 반영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020년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기본계획(2022~2024)을 수립·이행 중이다. 하지만 관련 예산반영이 턱없이 부족해 계획 이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는 게 중기업계의 목소리다.
중소기업인들은 이와 더불어 ▷경기북부 지역발전의 역차별 해소 ▷접경지역 산업단지 지원 ▷영세 중소기업 산업재해 예방 지원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운영 지원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용한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 등의 건의사항도 전달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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