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차전지 강세에1.2% 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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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4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1% 넘게 반등했다.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29.49포인트(1.23%) 오른 2,433.25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1.17포인트(0.88%) 오른 2,424.93에 개장한 뒤 이차전지 관련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코스피는 전날 테슬라 주가가 4% 넘게 오르면서 이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이자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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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4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1% 넘게 반등했다.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29.49포인트(1.23%) 오른 2,433.25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1.17포인트(0.88%) 오른 2,424.93에 개장한 뒤 이차전지 관련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625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424억원, 90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8원 오른 1,328.9원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 테슬라 주가가 4% 넘게 오르면서 이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이자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이 5.17% 급등했고, POSCO홀딩스(4.31%), LG화학(2.54%), 삼성SDI(4.32%), 포스코퓨처엠(7.65%) 등이 일제히 올랐다.
한편 이차전지 외 코스피 시총 상위권에서는 SK하이닉스(-1.37%)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종목이 올랐다.
삼성전자(0.57%)와 삼성바이오로직스(0.00%)는 보합세로 마감했으며, 현대차(1.10%)와 기아(1.56%), 네이버(3.12%)는 오름세를 보였다.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백화점(8.17%), 2대주주와 경영권 분쟁이 가열되고 있는 다올투자증권[030210](7.69%)의 주가 상승 폭도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77포인트(2.55%) 오른 794.7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 역시 지난 7일부터 5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으나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05포인트(0.65%) 오른 779.47에 출발한 뒤 꾸준히 상승 폭을 넓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81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25억원, 106억원 매도 우위였다.
종목별 주가 흐름을 보면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이 9.69% 급등했고, 에코프로(5.96%), 셀트리온헬스케어(1.29%), 포스코DX(1.91%), 엘앤에프(6.07%), HLB(1.85%) 등이 골고루 강세를 보였다.이날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6조2767억원, 5조894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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