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번 캡슐로 건강한 뇌 챙기세요

2023. 11. 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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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제약 김봉수 대표
뇌 신경 속 '포스파티딜세린'
섬 수국서 추출해 캡슐로 제조
꾸준히 보충땐 치매 예방 효과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기대수명보다 '건강수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퇴행성 질환의 관리와 예방이 주목받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퇴행성 뇌 질환 치매 역시 마찬가지다. 국내에서 치매 치료제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치매 발병을 예방하고 늦추려는 노력이 한창이다. 뇌 건강에 좋은 식품 섭취,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두뇌 활발하게 사용하기 등 다양한 치매 예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도 '뇌 건강'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60년 전통의 상아제약은 뇌를 젊게 되돌린다는 의미를 함축한 '뇌춘(腦春)'을 위해 연구개발(R&D)에 힘을 쏟고 있다. 2018년부터 상아제약을 이끌고 있는 김봉수 대표는 뇌 건강과 관련된 사업에 집중하며 '질병 예방'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김 대표는 "몸은 스스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알기 때문에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만 잘 공급해준다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평생 아프지 않고 늙지 않고 살 수는 없지만 덜 아프고 천천히 늙을 수 있다"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상아제약은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소재 연구를 이어왔다. 특히 알코올성, 항스트레스, 수면 불안 등 치매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원인별 소재에 대한 연구를 국가 R&D 과제를 통해 진행했다. 2019년에는 동아대 건강과학대학과 '치매 예방 공동연구 및 치매 예방 실험실'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협약을 맺기도 했다.

같은 해 상아제약은 '섬 수국'이 알코올성 치매 예방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제품 개발과 신안군의 섬 수국 상품 자원화를 위해 신안군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동물실험을 완료하며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상아제약 두뇌혁명PS. 상아제약

뇌 건강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연구로 상아제약은 최근 포스파티딜세린을 주성분으로 한 건기식 '두뇌혁명PS'를 출시했다.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능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기식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았다.

포스파티딜세린은 뇌의 신경세포막에 분포돼 있는 주요 성분 중 하나로 뇌 인지질의 약 20%를 차지한다. 신체 노화와 함께 포스파티딜세린이 감소하기 때문에 이를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포스파티딜세린은 '인지능력 향상' 기능성이 확인된 대표적인 건기식 원료로 지난해 국내에서 77억원의 시장 규모(매출액)를 형성했다.

상아제약은 두뇌혁명PS를 필두로 제형을 달리한 '두뇌팔팔'도 연이어 출시했다. 꾸준한 뇌 건강 연구와 함께 신소재 섬 수국을 활용한 뇌 건강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틱형 홍삼 제품,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등 기존 건기식 제품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상아제약을 알고 있는 모든 분이 덜 늙고 덜 아프며 함께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목표"라며 "생존·성장·지속성을 지향하는 상아제약의 목표처럼 회사 구성원과 국민 모두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정윤 매경헬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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