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3년 만에 재회?"…우루과이 최다골 공격수 복귀

박대현 기자 2023. 11. 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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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레전드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6, 그레미우)가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수아레스는 14일(한국 시간) 발표된 우루과이 대표팀의 11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아레스는 A매치 68골로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 역대 최다골 기록을 보유한 전설이다.

우루과이는 한국과 H조에 묶여 있었고 수아레스는 한국과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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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스 수아레스가 11개월 만에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우루과이 레전드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6, 그레미우)가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수아레스는 14일(한국 시간) 발표된 우루과이 대표팀의 11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루과이는 오는 17일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아르헨티나전을 치른다. 이후 22일 볼리비아와 홈경기를 소화한다.

현재 우루과이는 2승1무1패(승점 7)로 예선 2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11월 A매치를 통해 선두 아르헨티나(승점 12)와 간격을 좁히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베테랑 공격수 수아레스 호출이 예사롭지 않아 보이는 배경이다.

아르헨티나에는 과거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손발을 맞춘 리오넬 메시(36, 인터 마이애미)가 뛰고 있다. 예선 1·2위 팀끼리 맞대결 못지않게 두 선수 만남으로도 눈길을 모으는 매치다.

최근 수아레스는 미국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메시와 재회설이 주목받는 상황이라 국내외 축구 팬들 관심도가 높다.

둘은 2020년 소속팀이 달라졌다. 당시 수아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7년간 카탈루냐에서 동행을 마감했다.

▲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은 리오넬 메시(왼쪽)와 수아레스

수아레스는 A매치 68골로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 역대 최다골 기록을 보유한 전설이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선 한국과도 싸웠다. 우루과이는 한국과 H조에 묶여 있었고 수아레스는 한국과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우루과이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에 밀려 조 3위를 기록, 조별리그에서 탈락 쓴잔을 마셨다.

수아레스는 1987년생으로 올해 서른여섯 살을 맞은 노장이다. 그러나 기량은 여전하다. 올 초 브라질 프로축구 그레미우 유니폼을 입은 그는 이번 시즌 리그 29경기 14골을 넣었다.

한편 우루과이는 수아레스 외에도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파쿤도 펠리스트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홋스퍼) 로날두 아라우호(바르셀로나) 등 유럽파를 모두 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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