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방문한 윤희근 "어떤 위기에도 국민 안전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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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14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찾아 천안함 위령탑과 해병대 제6여단을 방문하고 백령파출소와 주민대피시설을 점검했다.

윤 청장은 "경찰의 근본 소명은 국민의 생명·신체·재산 보호"라며 "어떠한 위기가 발생해도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사명감으로 임해주기 바란다"고 백령파출소에 주문했다.

주민대피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접경지역 주민의 불안과 우려를 잘 알게 됐다"며 "치안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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