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초교 교직원·전교생, 나눔 알뜰시장 수익금 전액 소외아동 기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월초교 교직원과 전교생이 최근 교내에서 '2023 영월 나눔 알뜰시장'을 열고 판매 이익금 일부를 소외된 아동을 위해 전달해 호평받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알뜰시장에서는 학생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은 인형과 학용품·의류 등을 들고 나와 판매한 뒤 자발적으로 이익금 50% 이상을 기부해 총 64만3020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월초교 교직원과 전교생이 최근 교내에서 ‘2023 영월 나눔 알뜰시장’을 열고 판매 이익금 일부를 소외된 아동을 위해 전달해 호평받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알뜰시장에서는 학생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은 인형과 학용품·의류 등을 들고 나와 판매한 뒤 자발적으로 이익금 50% 이상을 기부해 총 64만3020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이어 학교측은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해 달라는 학생자치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난 13일 이를 전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전달받은 후원금을 국내 소외된 아동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59만6270원을 모아 굿네이버스에 기부하기도 했다.
김수범(5년) 학생은 “알뜰시장에서 물건을 직접 사고 파는 것도 재밌었지만 어려운 아동을 위해 내가 번 돈을 기부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임영길 교장은 “알뜰시장을 통해 학생들이 더불어 사는 가치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영월초 학생들이 지속적인 나눔활동 참여를 통해 올바른 성인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기준 kjbang@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강릉원주대’ ‘한림대’ 글로컬대학 사업 승선
- 춘천교도소 이전 물꼬 트이나…한동훈 “지역사회와 소통”
- 강릉 해파랑길 걷던 관광객이 '삼국시대 금귀걸이 추정' 유물 1점 발견
- 정선·서울서 920억원 상당 ‘가짜 비아그라’ 제조 일당 적발
- 춘천·강릉 ‘청약 흥행가도’…원주·속초 ‘미분양 먹구름’
- 한밤 중 불 난 대학교 기숙사에서 한 대학생 용기가 대형참사 막았다
- 중대장 요구로 팔씨름하다 체육전공생 병사 팔 골절…"군검찰 불기소 부당"
- “날 보고 짖었다” 이웃 반려견 때려 죽인 70대 600만원 벌금형
- “음식서 머리카락 나왔다” 환불받은 유튜버 벌금 500만원
- [영상] 마세라티 승용차 소양강 추락… 20대 운전자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