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3분기 영업익 557억원…전년比 103.9%↑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농심(004370)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5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3.9%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5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6.9% 증가했다.

(사진=농심)

농심은 올해 신제품인 먹태깡과 신라면 더 레드 등이 큰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늘었고, 해외 매출도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3분기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거둬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3분기 원재료 가격 급등과 환율 상승으로 인해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데 대한 기저효과도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김혜미 (pinns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