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큰 일교차'에 건강 유의… "전국 대체로 맑음"

오는 15일에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12일 오전 제주 새별오름을 등산하는 사람들 모습. /사진=뉴시스

오는 15일에는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5일에는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당분간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많아 농작물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7도, 낮 최고기온은 11~16도이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춘천 영하 2도 ▲강릉 5도 ▲대전 3도 ▲대구 2도 ▲전주 6도 ▲광주 5도 ▲부산 6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부산 16도 ▲제주 16도다.

특히 강원동해안과 부산.울산, 경북남부동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강원산지와 그 밖의 경상해안에도 대기가 건조해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박재이 기자 wja0601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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