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잘 치르도록" 안양시, 특별교통대책 수립

박석희 기자 2023. 11. 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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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시험 당일 아침 교통대책을 수립하는 등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대응하고 나섰다.

14일 안양시에 따르면, 관내 수능 수험생은 총 6835명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시험장 18곳에서 시험을 치른다.

또 안양·범계·평촌·인덕원 등 4개 지하철역에 택시 29대를 배치하고, 비상시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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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평일 대비 10% 추가 배차·운영
안양시청 전경.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시험 당일 아침 교통대책을 수립하는 등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대응하고 나섰다.

14일 안양시에 따르면, 관내 수능 수험생은 총 6835명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시험장 18곳에서 시험을 치른다. 이에 시험 당일 학생들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등교 및 귀가 시간에 버스를 평일 대비 10% 추가 배차·운영한다.

또 안양·범계·평촌·인덕원 등 4개 지하철역에 택시 29대를 배치하고, 비상시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을 돕는다.

여기에 이날 오전 6시30분~8시30분까지 시험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를 집중적으로 계도·단속하는 등 교통 혼잡 최소화에 주력한다. 주요 교차로에는 모범운전자 50명을 배치하는 등 교통 정리에 나선다.

이와 함께 안양 도시공사는 착한 수레 12대를 활용해 보행 장애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을 지원한다. 특히 시험장 주변의 공사장 작업 일시 중지와 운행 버스의 경적 자제를 운수회사에 요청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오랜 시간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수험생들이 자기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시험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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