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따고 고향에 온 전민재 선수…진안군 "축하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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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과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육상의 전민재 선수(46·여)가 고향인 전북 진안군에 돌아왔다.
진안군은 14일 군수실에서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과 장애인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미소천사 전민재 선수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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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과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육상의 전민재 선수(46·여)가 고향인 전북 진안군에 돌아왔다.
진안군은 14일 군수실에서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과 장애인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미소천사 전민재 선수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년 장애인아시안게임은 지난 10월22일부터28일까지 진행됐다.
전민재 선수는 10월23일 육상 200m(T36) 경기에서 2위(31초27)를 기록해 대표팀에 첫 메달을 선사한데 이어 26일 열린 육상 100m(T36) 경기에서도 15초2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를 하며 또 하나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지난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육상 100m(T36) 경기에서 1위(15초69), 육상 200m(T36) 경기에서 1위(32초87), 육상 400m(T36) 경기에서 1위(1분17초)를 기록하며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전민재 선수는 전북장애인체육회 소속으로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에서 거주 중이며 여자 장애인 육상종목의 전설적인 선수이다.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에 첫 출전한 이후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장애인아시안게임, 패럴림픽에서 많은 메달을 대한민국에 선물했다.
전춘성 군수는 “장애인아시안게임과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 3개, 은 2개를 획득해 대한민국과 진안군의 명예를 선양한 전민재 선수에게 축하와 감사하다”며 “전민재 선수가 앞으로 참가하는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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