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육아도우미’ 야간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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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는 맞벌이 가정의 야근 등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해 동작형 육아도우미 '동작맘' 사업을 내년부터 확대 운영한다.
'동작맘'은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를 보완·확대해 올해 8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사업으로 육아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육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방문 가정과 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소속 코디네이터를 연결해 육아 정보 제공, 상담 등의 사후 관리도 진행한다.
지난 3개월간 동작구민 363명이 총 973시간(일 평균 18시간)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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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는 맞벌이 가정의 야근 등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해 동작형 육아도우미 ‘동작맘’ 사업을 내년부터 확대 운영한다.
기존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의 운영 시간은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 이용 시간 연장에 따른 야간 요금은 구비 지원을 통해 할증 없이 주간 요금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동작맘’은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를 보완·확대해 올해 8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사업으로 육아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육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의 소득·재산 등 제한 기준을 없앴고, 돌봄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베이비시터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인력 170여 명을 배치했다. 방문 가정과 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소속 코디네이터를 연결해 육아 정보 제공, 상담 등의 사후 관리도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소득 및 재산 여부와 관계없이 12개월~7세 영유아가 있는 관내 거주 가정이다. 시간당 1만1080원에 하루 최대 4시간, 월 최대 10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내년도 이용 신청은 12월 18일부터 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지난 3개월간 동작구민 363명이 총 973시간(일 평균 18시간)을 이용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맘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동작형 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원 기자 garde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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