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기다 차 안 세워" 정차 위치 시비로 택시기사에 흉기 협박한 20대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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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경찰서는 정차 위치를 두고 시비가 붙은 택시 기사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로 20대 남성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남성은 지난 5일 자정쯤 서울 중랑구 망우동의 한 거리에서 20센티미터 길이의 흉기를 꺼내들고 택시기사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남성과 일행 2명은 술을 마시고 휴대전화로 택시 호출을 했는데, 호출 지점과 다른 곳에 택시가 정차하면서 남성과 택시 기사 사이에 시비가 붙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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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경찰서는 정차 위치를 두고 시비가 붙은 택시 기사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로 20대 남성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남성은 지난 5일 자정쯤 서울 중랑구 망우동의 한 거리에서 20센티미터 길이의 흉기를 꺼내들고 택시기사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남성과 일행 2명은 술을 마시고 휴대전화로 택시 호출을 했는데, 호출 지점과 다른 곳에 택시가 정차하면서 남성과 택시 기사 사이에 시비가 붙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직후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남성이 갖고 있던 흉기를 압수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음식 관련 사업을 준비하고 있어 부모님이 칼을 선물해 주셨다"며 흉기를 갖고 있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남성은 범행 당시 손에 착용하는 둔기인 '너클'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됐고, 이에 지난 8일 특수협박과 운전자 폭행 혐의를 적용해 남성을 불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송서영 기자(sh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4340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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