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0억'이면 영입 가능한 멕시코산 폭격기...손흥민 빈자리 메워야 하는 토트넘이 노린다

이성민 2023. 11. 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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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14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말을 인용해 "토트넘은 계속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관찰하고 있다. 그는 내년 1월 4500만 유로(한화 약 639억 원)에 이적이 가능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3/24시즌 초반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8승 2무)를 구가하던 토트넘은 최근 2연패를 당하며 휘청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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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14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말을 인용해 “토트넘은 계속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관찰하고 있다. 그는 내년 1월 4500만 유로(한화 약 639억 원)에 이적이 가능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3/24시즌 초반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8승 2무)를 구가하던 토트넘은 최근 2연패를 당하며 휘청이고 있다. 7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1-4 대패를 당했고 11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는 1-2로 졌다. 리그 선두였던 토트넘은 순위가 4위까지 추락했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 원하는 목표를 쟁취하려면 겨울 이적 시장 보강이 중요하다. 내년 1월 토트넘이 보강해야 하는 포지션 중 하나가 공격진이다. 주장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이 유력하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결승에 오를 경우 손흥민은 내년 2월까지 토트넘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

이를 대비해 토트넘은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노리고 있다.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는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의 히메네스다. 멕시코 출신 공격수인 그는 유럽 여러 구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히메네스는 지난해 여름 멕시코 크루스 아술을 떠나 페예노르트에 입단하며 유럽에 입성했다.

히메네스는 지난 시즌 에레디비시에서 32경기 15골 4도움으로 리그 득점 4위에 올랐다. 에레디비시 데뷔 시즌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놀라운 성적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기량이 한 단계 발전했다. 그는 2023/24시즌 12경기 13골로 리그 득점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지난 26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이었던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로마노에 의하면 토트넘의 경쟁자인 첼시는 히메네스 영입전에서 물러났다. 로마노에 따르면 4500만 유로를 페예노르트에 지불해야 히메네스를 데려올 수 있다고 알려졌다. 토트넘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공식 홈페이지/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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