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삽교호 대관람차·합덕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 선정

정종윤 2023. 11. 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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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의 '삽교호관광지 대관람차'와 '합덕제'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14일 당진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밤밤곡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처음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것으로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경관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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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당진의 ‘삽교호관광지 대관람차’와 ‘합덕제’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14일 당진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밤밤곡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처음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것으로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경관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대관람차가 랜드마크인 삽교호관광지는 충청남도에서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가장 많이 검색한 관광지다.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 놀거리가 조성돼 있어 연간 약 500만명이 방문하는 당진의 대표 관광지며 최근에는 ‘대관람차 논뷰’로 이른바 MZ 감성 관광 명소로 주목받았다.

삽교호관광지 대관람차 [사진=당진시]

합덕제는 ‘조선 3대 제방’이자 ‘세계 관개 시설물’로 봄에는 벚꽃과 버드나무, 유채꽃의 조화가 절경을 이룬다. 여름에는 드넓게 펼쳐진 연꽃단지를 감상할 수 있고, 겨울에는 천연기념물인 고니를 볼 수 있는 등 사계절 볼거리가 풍부한 힐링 생태관광지다.

합덕제 [사진=당진시]

이외에도 당진시 면천읍성의 골정지와 장청 또한 화려한 조명이 조성돼 있어 밤에 운치를 느끼며 느리게 걷기에 좋은 곳으로 시민에게 사랑받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단순히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관광객의 체류시간 증대, 더 많은 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면천 골정지 [사진=당진시]
/당진=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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