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크라상, 희망퇴직 실시…"경영효율화"

SPC 파리크라상이 15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에 나섭니다.

SPC 측은 "파리크라상은 경영효율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하는 직원에 한해 희망퇴직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습니다. 파리바게뜨, 쉐이크쉑 등 14개 브랜드가 대상입니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지원금으로 최대 1년 6개월치의 급여, 최대 1년치의 학자금과 함께 창업이나 이직 관련 교육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SPC 파리크라상이 희망퇴직에 나선 배경으로 실적 부진 속 인건비와 원재료비 등 비용 부담이 커진 데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파리크라상의 영업이익은 매년 감소 추세로 지난 2020년 347억원, 2021년 334억원, 지난해 188억원으로 꾸준히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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