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수험생 대상 공연 관람료 50% 할인 혜택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료 50% 할인 이벤트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내달 2~3일 오후 4시 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경기 시나위 오케스트라의 '반향 2023' 공연의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한국 최정상급 국악 공연단인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펼치는 이번 무대에서는 '치유'를 주제로 한 국악 관현악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관람객은 서정적인 멜로디를 감상하며 한해를 돌아보는 치유와 명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내달 15일 오후 7시 30분과 16일 오후 4시 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경기도무용단의 '비잉≒존재' 공연에 대해서도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비잉'(being)은 '존재'와 '빙빙 맴돈다'는 중의적 의미를 가진 단어이다.

이번 작품은 '비잉'을 주제 의식으로 삼으며 길게 늘어선 시간의 중심에 있는 지금 이 순간을 마주해보자는 메시지를 던진다.

관람객들은 경기도무용단의 전통 춤사위와 현대무용 안무가의 역동적이고 실험적인 움직임이 한데 어우러진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올해 수능 수험표를 지참하면 수험생 1인당 2매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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