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림휴양·녹색공간',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 선정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진주시 공무원과 민간인은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표창 받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14일 충남 아산 모나밸리 아레나홀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2023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에서 경남도 산림휴양과 관계자와 도내 유공자 2명이 각각 우수기관 표창(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11.14.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4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2023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에서 산림휴양·녹색공간 조성사업이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산림휴양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성과를 높이 평가 받은 것이다.

또, 공로를 인정받은 진주시 공무원 1명과 민간인 1명은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우수사례 평가는 사업기획, 사업집행, 사업성과, 만족도, 이용현황 등 서류평가와 후보지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이번에 경남의 자연휴양림 이용객 만족도는 91.7점으로 매우 높았다.

최근 3년간 이용 현황도 2021년 71만5000명에서 2022년 141만9000명으로 대폭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10월 기준으로 지난해 수준인 141만여 명을 돌파하여 가족 단위 휴양시설로 인기가 높다.

우수사례 대표시설인 진주시 ‘월아산 숲속에 진주’는 월아산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산림레포츠시설, 유아숲체험원, 목재문화체험장, 숲속도서관 등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이 한 곳에서 단지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도심 근교에 위치하여 언제든지 누구에게나 저녁 있는 삶과 일상 속 산림휴양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이와 더불어 도내에는 자연휴양림 22개소(국립 3, 공립 17, 사립 2)가 운영되고 있다.

2024년에는 고성군 갈모봉 자연휴양림과 거창군 백두대간거창 자연휴양림이 신규 개장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 조성에 들어가는 창원시, 남해군, 산청군, 합천군 4개 시·군은 오는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경남도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숲은 아름다운 경관부터 피톤치드, 음이온 등 산림휴양 인자가 가득하다"면서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찾고 싶은 지역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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