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뚫렸다…럼피스킨 첫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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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소 사육 지역인 경북에서도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경상북도는 14일 경북 김천시 농소면의 한우 사육 농장에서 암소 1마리가 럼피스킨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의 한우 28마리는 지난 7일 LSD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지만, 지난 13일 소 1마리에서 두드러기와 같은 럼피스킨 의심 증상이 나타나 가축방역관이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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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소 사육 지역인 경북에서도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경상북도는 14일 경북 김천시 농소면의 한우 사육 농장에서 암소 1마리가 럼피스킨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의 한우 28마리는 지난 7일 LSD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지만, 지난 13일 소 1마리에서 두드러기와 같은 럼피스킨 의심 증상이 나타나 가축방역관이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한 바 있습니다.
경상북도와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한 채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오늘 정오부터 24시간 동안 경북 지역 내 모든 소 사육 농장과 관련 업체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고, 의심 신고 2건에 대해선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모든 시군의 소독 차량 130대를 동원해 일제 소독을 진행하도록 했습니다.
경북은 한우와 육우 82만 6천 마리, 젖소 3만 1천 마리를 사육하는 등, 전국 소 사육의 20.7%를 차지하는 지역입니다.
이번 확진으로 국내 소 럼피스킨 확진 사례는 14일 오후 2시 기준 모두 95건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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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영 기자 (go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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