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2' 조진웅 "네가 안 하면 의미가 있냐...아쉬웠던 부분 풀어져"

이현지 기자 2023. 11. 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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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이 '독전2'로 돌아온 이유를 밝혔다.

'독전2'(감독 백종열)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 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 분)와 사라진 락(오승훈 분),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분)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 분)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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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2, 11월 17일 넷플릭스 공개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배우 조진웅이 '독전2'로 돌아온 이유를 밝혔다. 

영화 '독전2' 제작보고회가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배우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과 백종열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진웅은 "이게 완성될 줄 몰랐다. 1편에서 끝낼 줄 알았는데 진짜로 한다고 그러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저한테 '네가 안 하면 의미가 있냐'라고 얘기하시더라. 그래서 보니 원래 '독전1'에서 가지고 있었던 원호의 감정적인 어떤 부분들이 '독점2' 시나리오 상에서는 굉장히 많이 녹아져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가지 것들의 감정들을 진득하게 못 풀어놨던 것이 아쉬웠는데 그런 것들이 좀 채워져 있어서 원호로서 좀 풀어보면 재미가 있겠다. 조금 깊이감 있게 다가갈 수 있겠구나 싶었다" 라고 독전2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독전2'(감독 백종열)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 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 분)와 사라진 락(오승훈 분),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분)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 분)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물. 오는 11월 17일 넷플릭스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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