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도시공사, 지역 토석자원 활용 협약 체결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14일 본관 11층 회의실에서 울산도시공사와 지역 내 토석자원 활용도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울산도시공사는 미포지구 등 울산시 소관의 산업단지 조성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석을 울산항만공사에 제공한다.

울산항만공사는 지원받는 토석자원을 대규모로 추진 중인 울산 남·북신항 건설공사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예산 절감과 함께 공사기간 단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공공 분야 적극 행정을 통해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항만개발사업 관계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적극적인 행정에 나서 효율성 높은 항만개발을 추진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