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前남편 이상민 언급 "영상편지 답장 기대…'아형' 불러달라"

정혜원 기자 2023. 11. 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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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혜영이 다시 한번 전 남편 이상민을 언급하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영상에서 이혜영은 김희철에게 "최근 들은 남의 사생활 중 가장 핫한 얘기가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혜영은 "기억 난다"라며 "난 ('아는 형님') 나가고 싶은데 거기서 못 나오게 하더라"라며 "(이상민에게 영상 편지에 대한) 답장을 기대한다고 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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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영. 출처| 유튜브 찹찹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이혜영이 다시 한번 전 남편 이상민을 언급하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13일 유튜브 채널 찹찹에는 '김희철, 절대 안전 남사친의 아이콘, 하지만 오버로크 치고싶은 주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혜영은 김희철에게 "최근 들은 남의 사생활 중 가장 핫한 얘기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희철은 "최근에 누나가 어떤 프로그램에서 되게 따뜻한 말을 해주는 걸 봤다. 너무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철은 이상민을 만나 "형 형 이거 봤어?"라고 했다고. 이에 이상민은 "못봤어. 안봤어"라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혜영은 '관종언니'에 출연해 이상민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이상민 너. 왜 이렇게 결혼도 못하고 내가 가슴이 아파. 방송국에서 마주치면 되게 좋을텐데. 행복한 가정을 좀 꾸렸으면 좋겠다"고 영상편지를 남겼다.

김희철은 "나는 누나가 따뜻한 사람이라는 걸 안다. 누나가 술 취해서 기억이 안나겠지만 '인생 술집' 때 한 번 나왔었다. '아는 형님' 얘기를 해면서 '아는 형님'에 나가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이혜영은 "기억 난다"라며 "난 ('아는 형님') 나가고 싶은데 거기서 못 나오게 하더라"라며 "(이상민에게 영상 편지에 대한) 답장을 기대한다고 전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혜영은 "그분(이상민)이 아프거나 해외 출장을 가거나, 무슨 일이 생겨 공석이 되면 나가도 되지 않냐"라며 "나가고 싶다. 거기 나오신 분들이 다 너무 좋다. 난 있어도 나갈 수 있는데 거기 있는 사람들이 불편해 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혜영과 이상민은 2004년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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