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부활한 전현우’ 상무, 엔트리 전원 득점하며 한국가스공사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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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전원 득점에 성공한 상무가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했다.
상무는 14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87-73로 승리를 거뒀다.
상무 전현우가 한국가스공사의 지역방어에 3점슛을 터뜨리며 균열을 일으켰고, 한승희와 김동준은 연속 골밑 득점을 통해 꾸준히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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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정병민 인터넷기자] 엔트리 전원 득점에 성공한 상무가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했다.
상무는 14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87-73로 승리를 거뒀다.
컵대회와 D리그에서 부진했던 ‘분대장’ 전현우가 이날 1쿼터에만 10점을 맹폭, 총 16점으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승희도 골밑에서 우직한 플레이로 힘을 더했고, 박지원도 14점으로 쾌조의 슛 감각을 자랑하며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날 승리로 상무는 D리그 2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한국가스공사는 직전 경기 패배로 로스터에 변화를 가해 전력을 강화했다. 하지만 탄탄한 상무의 수비를 극복하기엔 무리였다. 그뿐 아니라, 흐름을 탈 때마다 스틸을 당하며 많은 속공 득점을 내줘 시즌 2번째 패배를 맞이했다.
경기 초반부터 일방적인 상무의 흐름이었다. 상무 전현우가 한국가스공사의 지역방어에 3점슛을 터뜨리며 균열을 일으켰고, 한승희와 김동준은 연속 골밑 득점을 통해 꾸준히 격차를 벌렸다.
한국가스공사의 득점을 봉쇄한 상무는 빠르게 두자릿 수 우위를 만들었지만 종료 직전, 트랜지션 상황에 이은 3점슛으로 추격을 허용해 21-13으로 1쿼터를 마쳤다.
전현우의 연속 외곽포로 2쿼터 포문을 연 상무는 한승희의 속공 득점과 변준형의 돌파로 다시 달아났다.
상무는 계속해 빠른 로테이션 수비와 지역방어로 한국가스공사의 페인트존 진입을 철저하게 틀어막았다. 해결책을 찾지 못한 한국가스공사는 3점슛에 의존했고, 이마저도 야투 난조로 이어졌다.
47-30으로 3쿼터를 맞이한 상무는 더욱 박차를 가했다.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한국가스공사의 수비를 무력화했고 골밑에서 한승희, 외곽에서 이광진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앞선 자원들의 쇼다운으로 득점을 주고받으며 3쿼터를 마무리한 양 팀. 상무는 4쿼터, 이전 10분과 다르게 멤버를 가져가며 한국가스공사를 힘들게 만들었다. 전반과 같은 양상으로 상무가 계속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우위를 점했다.
정호영과 박지원의 맹활약을 앞세워 한국가스공사의 추격을 뿌리친 상무는 끝까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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